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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부모3년차]30개월 딸이 준 생일선물 30개월된 딸이 엄마 생일을 챙겨주네요. 장난감정리함에서 빨대랑 뜨개실을 찾아 빨대를 잘라달라더니 실에 꿰어 엄마 목걸이라고 줍니다. "내일이 엄마 생일이야."라고 몇번 말해줬더니 생일선물이라며 자기가 만든 목걸이를 주네요. 딸키운 보람 느낍니다. 목에 걸라고 해서 걸었는데, 빨대가 목에 걸려 아프긴 하지만 아이 앞에서는 너무 좋은 척 해줘야죠. "와~너무 예쁘다. 너무 고마워~" 잠잘 시간 되어 목걸이는 빼놓고 불끄고 아이랑 누웠어요. 아이가 제 목을 만져보더니 "목걸이 어디갔어?"하네요. "어, 미안미안."다급히 찾아 목걸이 다시 걸고 눕습니다.자기가 준 선물이니 잘 하고 있으라고 챙기네요. 실에다 빨대 꽂기. 아이들이 집중력 갖고 하기 좋은 놀이예요. 더보기
[부모3년차]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법 "아이와 동화책으로 놀아주기" 사랑하는 아이에게 내가 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우리 부부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능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런 고민을 하다가 아이에게 책을 좋아하는 마음을 심어주자고 생각했어요.책을 좋아하고, 자주 읽다보면사고도 깊어지고, 여가시간도 잘 보낼수 있고, 거기에 부가적으로 학습효과도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소득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니 해볼만한거죠? ▶ 관련기사: 독서의 힘, 부모의 학력, 소득격차도 극복-조선일보 2016.03.07 무엇보다 기독교인으로서 교회학교 교사를 오래했던 저는 바른 신앙을 위해서는 책을 읽을수 있는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성경을 스스로 읽고, 그 말씀을 깊이 이해해야하잖아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TV나 스마트.. 더보기
[부모3년차] 아이와 대화: 엄마 없으면 누구랑 살지? [29개월 막바지] 아침에 옷입히는데, "와구,와구~엄마 먹어버릴거다."하는 우리 아이. "어?진짜? 엄마 다 먹어버리면 어떻게 해? 이제 우리 아기 누구랑 살지?""아빠랑 살지~" 후훗. 너땜에 웃으며 하루 시작한다. 더보기
[부모3년차]29개월 우리 아기의 베이비앙 무형광 배변훈련팬티 체험글 우리 아이 배변훈련 시작했어요. 29개월 조금 지나며, '이제 배변훈련 해야될텐데..'.생각만 하고 있던 참에 배변훈련팬티 체험단 당첨된걸 계기삼아 맘먹고 시작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저도 스마트폰에 육아관련 앱 기본으로 몇개 깔려있고, 종종 들어가서 보게 되요. 그중 크라잉베베는 아이 낳고 몇개월 안되어 소개받은 앱인데요. 아이가 울때 앱실행하고 스마트폰을 아이한테 갖다대면 왜 우는지 분석해주는 기능이 아이랑 소통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거든요.아이 크면서 울음분석 기능은 활용안했는데, 점점 육아관련 질문과 답변, 이벤트, 체험단 행사등 기능이 다양해져서 요즘도 도움받고 있어요.그러다, 우리 아이 성장시기와 딱 맞는 '베이비앙 무형광 배변훈련팬티' 체험단 행사를 보고 바로 지원했죠. 이런거 원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