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모3년차]엄마도 천도복숭아 좋아해_배려하는 아이로 키우기 가을로 들어서는 비가 내리네요. 이런 날 커피 한잔 마시며 글을 쓰면 훨씬 분위기가 있을텐데...첫아이를 임신하며 아이를 위한다고 커피를 끊었더니 커피 한잔에 오늘 밤 잠못이루지 못할까 걱정되어 커피를 못마시겠네요. 밤새 뒤척이다 늦잠자면 다음날 아이 아침도 못차려주고, 해야할 집안일도 뒤로 미룰수밖에 없으니 말이죠.엄마가 되고나니 이렇게 모든게 아이 중심으로 바뀌어 버리네요. 그래서일까요?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천도복숭아를 우리 아이도 너무 좋아하길래 껍질을 까서 과육부분은 아이한테 잘라주고, 저는 씨에 붙은 남은 부분만 먹었거든요. 그런데, 아이랑 대화를 나누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 엄마: "엄마 하나 줘. 엄마도 먹고싶어."- 아이: "안돼. 나 다먹고싶어." - 엄마: "이거 엄마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