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혼부부

[JYD Story]사랑은 표현하는 것 우리 부부의 사랑 이야기 왼쪽 어깨가 아프다. "왜 어깨가 아프지?자는 방향땜에 그런가?자기야,오늘 우리 바꿔서 자자." 담날 되니 왼쪽어깨가 안아프다. "어,어깨가 안아프네.아이참.자기때문이야.자기가 너무 멋있어서 자기 얼굴보느라 한쪽 방향으로 자서 그렇잖아.좀있음 반대쪽 어깨 아프겠다." "안되겠다,자기야.천장이랑 벽에 내 사진을 도배해놔야지.그럼 자기가 한쪽만 안봐도 되니깐..." 쿵짝이 맞는 신혼부부~ -JYD Story~♥♡ 덧붙임.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하죠.부부사이의 사랑도 그런 것 같아요. 한사람이 사랑을 표현하면, 다른 한사람이 거기에 호응을 해줘야 하는거죠. 페이스북에 올린 이 글을 보며닭살이라고, 우리만 신혼있냐고 달린 댓글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차가워보인다던 제가 사.. 더보기
[JYD Story]특별한 조미료 2013.06.28오늘 아침 메뉴는 며칠전 먹고 남겨놓은 피자,치킨,롤케익,그리고 어제 사왔던 닭강정(그것도 먹다 남은 것).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접시에 놓고,나는 남편이 입고갈 옷이 없다길래 다림질 시작.다림질도 생초보라 주름이 잘 펴지지않아 열심히 누르고 있는데 남편이 말한다."음~너무 맛있다.""그래?그럼 피자회사랑 빵집에 고마워해야겠네.*^^*(너무 간단한 아침메뉴에 대한 민망함을 담아~)""아니야,여긴 특별한 조미료가 들어가서 맛있는거야.""응?어떤 조미료?""우리 자기의 사랑~♥" 덧붙임.결혼하면서 남편아침은 가능한 챙겨줘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저도 출근준비하고,거기다 임신해서 피곤하기까지 하니 마음처럼 되진 않네요.그런데도 불평없이 제가 챙겨주는 것을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너무 고맙더라구요.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