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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세이

[JYD Story]사랑은 표현하는 것

우리 부부의 사랑 이야기


왼쪽 어깨가 아프다.
"왜 어깨가 아프지?자는 방향땜에 그런가?자기야,오늘 우리 바꿔서 자자."
담날 되니 왼쪽어깨가 안아프다.
"어,어깨가 안아프네.아이참.자기때문이야.자기가 너무 멋있어서 자기 얼굴보느라 한쪽 방향으로 자서 그렇잖아.좀있음 반대쪽 어깨 아프겠다."
"안되겠다,자기야.천장이랑 벽에 내 사진을 도배해놔야지.그럼 자기가 한쪽만 안봐도 되니깐..."
쿵짝이 맞는 신혼부부~
-JYD Story~♥♡


 덧붙임.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하죠.

부부사이의 사랑도 그런 것 같아요. 한사람이 사랑을 표현하면, 다른 한사람이 거기에 호응을 해줘야 하는거죠. 페이스북에 올린 이 글을 보며닭살이라고, 우리만 신혼있냐고 달린 댓글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차가워보인다던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닭살애교를 표현할수 있게 된것이 말이죠. 결혼 전엔 저도 이런 성격이 제속에 있는 줄 몰랐는데 사랑은 표현할수록 느는 것 같아요. 

지금 옆에 있는 당신의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란걸 기억하세요. 그리고 그 마음을 표현하세요. 그 표현을 받은 사람은 그 표현에 응답해주세요. 그럼 둘사이의 사랑은 더욱 깊어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