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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세이

[JYD Story]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 데이트 간만에 나들이하고 오니 오히려 몸이 가뿐하고 편하다.집에 와서 폭풍 청소하고하고 나니 기분도 좋다. 햇볕쬐며 비타민D 합성 빠방하게 하고와서 그런가?ㅎㅎ "오늘이 우리 결혼하고 첫번째 데이트야." 그랬는데 사진 정리하다보니 두번째였다. 어쨌든,결혼하기 전에 연애기간이 짧아 많이 못놀러다녀서 결혼하면 놀러다녀야지 했는데,빠른 임신으로 안정취한다고 계속 못놀러다니고... 그래서,오늘아침에 조금 우울해서,자고있는 신랑 옆구리 쿡쿡 찔러 놀러가자고 했더니만,운전도 잘해주고,맛난것도 사주고...아무래도 한달에 한번씩은 놀러가자고 YD 옆구리 쿡쿡 찔러야겠당^^; 아침에 일나서 급하게 놀러 갈 곳 찾다보니 양평이 그래도 집과 가장 가까운듯 하여 빠르게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세미원이란 곳에 여름에 연꽃이 예쁘게 핀다.. 더보기
[JYD Story]특별한 조미료 2013.06.28오늘 아침 메뉴는 며칠전 먹고 남겨놓은 피자,치킨,롤케익,그리고 어제 사왔던 닭강정(그것도 먹다 남은 것).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접시에 놓고,나는 남편이 입고갈 옷이 없다길래 다림질 시작.다림질도 생초보라 주름이 잘 펴지지않아 열심히 누르고 있는데 남편이 말한다."음~너무 맛있다.""그래?그럼 피자회사랑 빵집에 고마워해야겠네.*^^*(너무 간단한 아침메뉴에 대한 민망함을 담아~)""아니야,여긴 특별한 조미료가 들어가서 맛있는거야.""응?어떤 조미료?""우리 자기의 사랑~♥" 덧붙임.결혼하면서 남편아침은 가능한 챙겨줘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저도 출근준비하고,거기다 임신해서 피곤하기까지 하니 마음처럼 되진 않네요.그런데도 불평없이 제가 챙겨주는 것을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너무 고맙더라구요.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