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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세이

[JYD Story]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 데이트

간만에 나들이하고 오니 오히려 몸이 가뿐하고 편하다.

집에 와서 폭풍 청소하고하고 나니 기분도 좋다.
햇볕쬐며 비타민D 합성 빠방하게 하고와서 그런가?ㅎㅎ

"오늘이 우리 결혼하고 첫번째 데이트야."
그랬는데 사진 정리하다보니 두번째였다.
어쨌든,결혼하기 전에 연애기간이 짧아 많이 못놀러다녀서 결혼하면 놀러다녀야지 했는데,빠른 임신으로 안정취한다고 계속 못놀러다니고...
그래서,오늘아침에 조금 우울해서,자고있는 신랑 옆구리 쿡쿡 찔러 놀러가자고 했더니만,운전도 잘해주고,맛난것도 사주고...

아무래도 한달에 한번씩은 놀러가자고 YD 옆구리 쿡쿡 찔러야겠당^^;

아침에 일나서 급하게 놀러 갈 곳 찾다보니 양평이 그래도 집과 가장 가까운듯 하여 빠르게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세미원이란 곳에 여름에 연꽃이 예쁘게 핀다는 글도 보고 해서 세미원으로 출발지를 잡고 길을 떠났다.

네이버 지도에선 분명 40여분 거리라고 했는데,막상 차를 타고 가다보니 2시간여 거리.토요일이라 차가 막혀서 그러기도 했고,차안에서 이얘기 저얘기 하다 하남으로 빠져야할곳을 지나쳐서 그러기도 했고.

그치만,간만에 드라이브이브 하는 느낌으로 즐겁게 양평으로 향했다.

세미원의 연꽃도 아름다웠고,두물머리도 생각보단 코스가 짧긴 했지만 운치있고 좋았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제 기분좀 풀렸어?"하는 YD.

더운 여름 날,부인기분 맞쳐주느라 고생한 YD한테 고맙고 미안하고,그런 오늘~♥


2013-07-06 사회복지사부부 JYD의 양평나들이 사진(카메라:소니알파넥스5)

양평 세미원 장독대 분수

양평 세미원 장독대 분수 앞에서 JYD~♥

양평 세미원에 핀 연꽃들

양평 세미원에 핀 연꽃들

양평 세미원에 핀 연꽃들

양평 세미원에 핀 연꽃들

양평 세미원에 핀 연꽃들

세미원 모네공원에서 하고있는 흙인형 전시전

두물머리액자에서 JYD~♥

두물머리액자에서 JYD~♥

두물머리액자에서 J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