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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2년차]아기의 언어발달을 돕는 방법 20개월 조금 지난 우리 아기는 요즘 완전 수다쟁이예요. 혼자 '엉금엉금'하며 기기도 하고, 엄마가 요리할땐 그걸보고싶다고 '엄마,안아줘.'합니다.자기가 스스로 해보려다 안되면 '엄마가 도와~(도와줘)'라고 요청도 하고요.며칠전부터는 '엄마거,아빠거'소유개념을 말하고, '아기 귀여워.'라며 두문장 말도 하더라구요.놀이터에서 만난 아이 할머니께서 우리 아기가 말하는 것을 보며 말을 잘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할머니 손녀는 우리 아기보다 한달 먼저 태어났는데 엄마,아빠 외에 말을 잘 못한다고요. 제가 보기에도 다른 아이들보다 말을 많이 하는 것 같긴 해요.'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본 나이에 비해 말을 잘 못하는 아이를 위한 솔루션을 실생활에서 적용해봤더니 말을 빨리 하나 생각들어요. 제가 아기가 말을 잘하도.. 더보기
[육아]분주한 맘 내려놓고 아기와 가을공원 산책 이유식 만들어 놓은 걸 다 먹어간다. 지난주 주말에 교회 젊은장년부에서 엠티를 다녀와 빨래들도 산더미처럼 밀렸다. 요즘, 아기와 밤에 일찍 함께 자면 새벽5시쯤 아기가 울때 젖을 먹이고 그때부터 일어나 집안일을 시작했었다. 근데, 오늘은 아가가 5시를 건너뛰고 7시 50분쯤 일어나 그때부터 하루 일과가 시작되었다. 이유식이랑 내밥을 차리고, 식사를 하다보니 오전시간이 꽤 흘렀다. 오늘은 아침산책 패스하고, 아기를 등에 업고 집안일을 해야겠다 생각하며 아기를 업는데 아기가 아기띠에 잘안업혀진다. 계속 옆으로 고개를 푹 숙여 불편한 자세로 업혔다. 그래서 고개를 똑바로 해줘야지 하며 아기띠를 푸르다 고개를 계속 바닥으로 숙이던 아가가 바닥에 머리를 쿵 찧어버렸다.. "으앙~" 엄마가 분주한 마음에 아기를 배.. 더보기
[육아]단호박 매니아의 이유식 생후7개월~8개월인 우리 아기는 단호박 매니아. 단호박을 쪄서 주면 정말 잘 먹는다. 오늘 이유식인 소고기,양송이버섯,양배추 섞은 죽을 두번 맛보더니 입을 닫았다. 음미하듯 맛보는 걸 보니 아기들의 미각이 정말 뛰어나긴 한가보다. 혹시나 싶어 어제 친정엄마가 아기 주라며 쪄주신 단호박을 섞어주니 완전 잘먹는다. 210ml 글라스락에 절반이상 담긴 이유식을 거의 다 먹었다. 단호박 몇술갈 넣었다고 말이다. 단호박 담긴 그릇을 냉장고에서 꺼낼때 아기가 '아~~'하며 기쁨의 돌고래소리도 냈다. 교회에서 다른 아기 엄마가 사과를 넣어주니 잘먹는다며 이유식 노하우를 말해줬을땐 "어, 단맛 먼저 익히게 함 안좋다던데요?"하며 무안주던 나였는데 아기가 잘먹으니 어쩔수가 없다. 이유식 책에서 단맛에 먼저 길들여짐 안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