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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1년차]아기 물티슈 줄여보기 아기를 낳으면 물티슈는 뭐를 쓸까 고민한 적도 있었어요. 주위에서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얘기도 듣고, 소셜에서 어떤것들이 나왔나 찾아보기도 했고요.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으면서 소변을 싸도 물티슈로 닦아줬었죠. 대변을 싸면 몇장씩 꺼내 닦아주고 물로 씻어 줬었고요. 산후조리원에서 아토피에 대한 교육이 있었는데 아기 응가를 물티슈로 닦아내도 피부에 잔여물이 남아있단 얘기들으니 물로 꼭 닦아줘야겠더라구요. 그런식으로 사용하다보니 출산전에 사서 준비해온 100매짜리 물티슈 한팩을 금방 다썼어요. 일회용 기저귀 사용으로 환경오염에 일조하고있단 찜찜함이 있었는데, 물티슈까지 더해지니 이게 당연한건가 싶기도 했었죠. 집에 와서는 물티슈로 바닥청소하면 빨 필요도 없고 편리한듯 했고요. 그러다, 딸 셋에 손자.. 더보기
[JYD Stoy]2014년을 맞이하며 송구영신예배에 다녀와서 2012년, 하나이던 우리.2013년, 둘이 되었다.2014년, 셋이 될 우리. 우리가 함께 송구영신 예배를 드린지 두번째.2013년도를 마치며, 2014년도를 시작하며 들은 김병훈목사님의 시편 19편 말씀 설교가 깊이 다가온다. 영원하신 하나님께 1년이란 경계는 의미가 없으나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기위해 시간의 변화가 있게 하셨다. 1년을 보내고 맞이하며 우리에게 한발짝 다가온 것은 죽음이다. 시간의 변화는 사람은 죽음으로 향해 가고있는 유한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고, 그리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바라보게 한다.유한한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한해.2014년 맞이하면서, 성경말씀을 좀더 가까이 할수 있기를 바래본다. 그 말씀을 통해 숨은 허물까지 회개하고, 안타까워할수 있기를, 그래서 .. 더보기
[JYD Story]결혼 전 약속_매일 한번씩 웃게해줄게 2013.10.25 우리 남편 YD는 말을 재밌게 한다. 요즘은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얘기를 해주는데 그 얘기들이 왜이렇게 웃긴지... "결혼하면 매일 한번씩은 웃게 해줄게~" 라고 했던 결혼전 약속을 잘 지켜주고 있다. 가끔 한번도 안웃겨준 날은 내가 "자기야,오늘은 한번도 안웃겨줬는데?"라고 한다. 그러면 막춤이라도 춰서 웃게 해준다. 결혼전 약속을 잘 지켜주는 남편이 참 고맙다. - JYD Story~♥ 덧붙임. 다른 사람이 들어도 우리 남편의 얘기가 재미있을까요? 아니면, 저한테만 재미있을까요? 사랑 담아 이야기해주고, 사랑으로 들으니 사소한 얘기들이 더 재밌게 느껴지는거겠죠? 부부간에 진지한 대화도 필요하지만, 마음을 열고, 가볍게, 즐겁게 일상의 얘기를 나누는 건 더 많이 필요한것 같아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