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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D Story]결혼식 피로연때 읽은 편지 여수가 고향인 우리 남편.결혼식을 서울에서 하다보니 남편친구들,가족들 위해 여수에서 결혼식 전주에 피로연을 가졌습니다.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하며 지역행사 MC도 하는 도련님 덕에 정말 즐거운 시간보냈는데요.피로연때 서로에게 읽어줄 편지를 준비해오라고 하더라구요.아래내용은 제가 피로연때 우리 남편에게 읽어준 편지입니다.이 마음이 계속 갔으면 좋겠네요. "사랑하는 용덕씨에게. 우리 만난지 6개월 좀 안된 시간. 짧은 시간 만난건데, 당신과 함께 하는 시간이 왜 이렇게 편안할까요? 하나님께서 우리가 서로를 모르고 지내온 시간동안 우리가 만날수있게 준비해주신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면 자기가 따라부르고,자기가 노래를 흥얼거리면 내가 따라부르고...그렇게 함께 서로에게 맞춰주는 시간들이.. 더보기
[JYD Story]결혼 후, 상대방의 약점이 보일때 우리부부 결혼 4개월차.연애할때는 서로의 좋은 점에 끌리고,결혼 초에도 그랬죠.(지금도 결혼초이긴 하지만요^^;)그런데,살아가다보니 조금씩 서로의 약점이 보이고,그런 점때문에 부딪힐 때도 있습니다.그러다가 생각해보니 그런 약점까지도 서로에게 딱이란 생각이 들어 남편에게 얘기했습니다. "자기야,나랑 자기는 정말 잘만난 것 같애." "응.왜?" "나를 참아줄 사람은 자기밖에 없는 것 같구,자기를 참아줄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같애." 장점과 함께,서로의 약점들이 드러나는 부부관계.하나님께서 두사람을 딱 맞게 설계하셔서 둘이 함께 살아갈수 있는 것 같아요. 더보기
[JYD Story]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 데이트 간만에 나들이하고 오니 오히려 몸이 가뿐하고 편하다.집에 와서 폭풍 청소하고하고 나니 기분도 좋다. 햇볕쬐며 비타민D 합성 빠방하게 하고와서 그런가?ㅎㅎ "오늘이 우리 결혼하고 첫번째 데이트야." 그랬는데 사진 정리하다보니 두번째였다. 어쨌든,결혼하기 전에 연애기간이 짧아 많이 못놀러다녀서 결혼하면 놀러다녀야지 했는데,빠른 임신으로 안정취한다고 계속 못놀러다니고... 그래서,오늘아침에 조금 우울해서,자고있는 신랑 옆구리 쿡쿡 찔러 놀러가자고 했더니만,운전도 잘해주고,맛난것도 사주고...아무래도 한달에 한번씩은 놀러가자고 YD 옆구리 쿡쿡 찔러야겠당^^; 아침에 일나서 급하게 놀러 갈 곳 찾다보니 양평이 그래도 집과 가장 가까운듯 하여 빠르게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세미원이란 곳에 여름에 연꽃이 예쁘게 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