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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아의 책추천]엄마 가방에 쏙!야무진 육아 24개월(프리미엄북스)_육아서적 무슨 일을 하든지 사전에 관련된 정보들을 알고있으면 좀더 쉽게 해낼수 있죠.육아도 당연히 그런데요. 대가족시대에는 친척들의 아이나 어린 동생들 자라는걸 보며 자연스레 육아법을 배울수 있었지만, 핵가족 시대에는 엄마와 아빠가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육아지식 쌓기가 참 어려워요. 아무런 지식없이 육아를 하다보면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니 스트레스도 더 받고, 나는 왜 이렇게 잘 못할까 자책도 하게 되곤 하죠.교회에서 저를 보며 아이키우는게 참 편해보인다는 분들이 있어요. 조급해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게 별로 없어보인다고요. 거기엔 제 성격덕도 있겠지만, 아이에 대해서 공부하며 키운게 느긋한 육아에 도움이 되었나봐요. 아이가 어떻게 커갈지 예상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미리 생각해두고 있다보니 그런거죠.(그렇다고 .. 더보기
[부모3년차]아이의 좋은 양치질 습관 키워주기 세살버른 여든까지 간다!아이의 양치질 습관에도 해당되는 말이죠.엄마는 칫솔질을 제대로 안한 결과로 어금니들 신경치료하며 너무나 아픈 고통을 겪었기에 아이에게는 그 고통을 물려주고싶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한 아이에게 어려서부터 이빨을 잘 닦는 좋은 습관을 갖게 해주려 노력중입니다. 양치질에 대한 동화책도 읽어줘보고, 양치질을 왜 해야하는지 설명도 해줬지만 잘 잡히지 않던 양치질 습관.고민고민하다가 뭐든 즐거우면 더 잘하는 아이를 위해, 양치질 시간을 즐겁게 해주는 3가지 도구를 설치해줬습니다.크롱칫솔걸이, 양치컵홀더, 붙이는 거울 스티커예요. 이걸 설치하고 나니 아이가 스스로 양치질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어요. 에릭슨의 심리사회발달이론에 따르면 2~3세 경은 자율성대 수치심의 시기라고 해요. 자기 스스로.. 더보기
[부모3년차]30개월 딸이 준 생일선물 30개월된 딸이 엄마 생일을 챙겨주네요. 장난감정리함에서 빨대랑 뜨개실을 찾아 빨대를 잘라달라더니 실에 꿰어 엄마 목걸이라고 줍니다. "내일이 엄마 생일이야."라고 몇번 말해줬더니 생일선물이라며 자기가 만든 목걸이를 주네요. 딸키운 보람 느낍니다. 목에 걸라고 해서 걸었는데, 빨대가 목에 걸려 아프긴 하지만 아이 앞에서는 너무 좋은 척 해줘야죠. "와~너무 예쁘다. 너무 고마워~" 잠잘 시간 되어 목걸이는 빼놓고 불끄고 아이랑 누웠어요. 아이가 제 목을 만져보더니 "목걸이 어디갔어?"하네요. "어, 미안미안."다급히 찾아 목걸이 다시 걸고 눕습니다.자기가 준 선물이니 잘 하고 있으라고 챙기네요. 실에다 빨대 꽂기. 아이들이 집중력 갖고 하기 좋은 놀이예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