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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3년차] 아이와 대화: 엄마 없으면 누구랑 살지? [29개월 막바지] 아침에 옷입히는데, "와구,와구~엄마 먹어버릴거다."하는 우리 아이. "어?진짜? 엄마 다 먹어버리면 어떻게 해? 이제 우리 아기 누구랑 살지?""아빠랑 살지~" 후훗. 너땜에 웃으며 하루 시작한다. 더보기
[부모3년차]29개월 우리 아기의 베이비앙 무형광 배변훈련팬티 체험글 우리 아이 배변훈련 시작했어요. 29개월 조금 지나며, '이제 배변훈련 해야될텐데..'.생각만 하고 있던 참에 배변훈련팬티 체험단 당첨된걸 계기삼아 맘먹고 시작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저도 스마트폰에 육아관련 앱 기본으로 몇개 깔려있고, 종종 들어가서 보게 되요. 그중 크라잉베베는 아이 낳고 몇개월 안되어 소개받은 앱인데요. 아이가 울때 앱실행하고 스마트폰을 아이한테 갖다대면 왜 우는지 분석해주는 기능이 아이랑 소통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거든요.아이 크면서 울음분석 기능은 활용안했는데, 점점 육아관련 질문과 답변, 이벤트, 체험단 행사등 기능이 다양해져서 요즘도 도움받고 있어요.그러다, 우리 아이 성장시기와 딱 맞는 '베이비앙 무형광 배변훈련팬티' 체험단 행사를 보고 바로 지원했죠. 이런거 원래.. 더보기
[육아정보]육아관련 사이트 모음 육아정보 모으면서 알게된 좋은 사이트 링크육아하면서 인터넷 찾으며 여기 저기서 필요한 정보들 보게 되네요. 잠깐 보고, 지나가고 다음에 또 찾으려면 어려워 우선 리스트 모아보려구요. 정리는 나중에. 육아정보 사이트1. 오은영의 행복한 아이 블로그- 소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면서 감탄했던 육아전문코치 오은영 박사의 블로그, 육아에 도움되는 짧은 글들이 올라옵니다.- 사이트 주소: http://blog.naver.com/eyohlovec 2. 베이비트리- 소개: 한겨레에서 운영하는 육아관련 정보,칼럼,기사들을 볼수 있는 곳. 기본적인 육아정보뿐 아니라와 관련된 최근 기사와 아이를 키우는 분들의 칼럼도 볼수 있어 좋아요.- 사이트 주소: http://babytree.hani.co.kr 3. 맘앤앙팡.. 더보기
[부모3년차]우리 아이와 다른아이 비교하지 말기 우리나라 아이들이 불행하다고 해요.아동행복지수도 OECD국가 중 꼴지에, 최근 1년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아이들도 3.6%나 된다고 해요.(관련기사: 한국어린이는 불행하다, 삶만족도 OECD최하위(한겨레신문 2014.11.04))우리나라 아이들은 왜 불행할까요?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학업스트레스, 특히 이로 인해 서로 비교당하는 분위기가 큰 원인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다른 사람과 비교하다보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나는 불행하다."라고 느낄수밖에 없겠죠. 이렇게 아이들이 불행해지는데에는 부모가 미치는 영향이 참 커요. 언니, 오빠, 동생, 옆집 친구, 같은 반 친구들과 비교하며 "너는 왜 이걸 못해?"라는 메시지를 주다보니 아이들이 타인과 비교해서 자신을 평가하는 것을 점차.. 더보기
[부모 2년차]요즘 이상해진 우리 아기, 두뇌에 감기가 걸렸나? 우리 딸 23개월을 며칠 앞두고.요즘, "싫어,싫어~","아니야.","써유이가 할래.","안먹어."를 입에 달고 사는 우리 아가.밥먹다가 엄마가 도와준다고 반찬을 숟가락에 얹어주려 하면, 밥그릇을 식탁밑으로 훽 던져버린다. 자기가 옷입으려는데 엄마가 입혀주려 하면, 싫다고 바닥에 드러눕는다.우리 아가보다 8개월 빠른 조카도 이즈음 그랬냐고 동생한테 물어봤다.동생왈."언니, 두돌즈음은 두뇌에 감기걸렸다는 말이 있어. 이즈음, 애들이 이상해져."그런다. 아, 그러려니...하며 참고 지나가야 하는구나.엄마와, 자기를 분리하며 스스로 하려는게 많아지려는 시기. 그러려니 참아야겠구나. 더보기
[부모 2년차]아기의 언어발달을 돕는 방법 20개월 조금 지난 우리 아기는 요즘 완전 수다쟁이예요. 혼자 '엉금엉금'하며 기기도 하고, 엄마가 요리할땐 그걸보고싶다고 '엄마,안아줘.'합니다.자기가 스스로 해보려다 안되면 '엄마가 도와~(도와줘)'라고 요청도 하고요.며칠전부터는 '엄마거,아빠거'소유개념을 말하고, '아기 귀여워.'라며 두문장 말도 하더라구요.놀이터에서 만난 아이 할머니께서 우리 아기가 말하는 것을 보며 말을 잘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할머니 손녀는 우리 아기보다 한달 먼저 태어났는데 엄마,아빠 외에 말을 잘 못한다고요. 제가 보기에도 다른 아이들보다 말을 많이 하는 것 같긴 해요.'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본 나이에 비해 말을 잘 못하는 아이를 위한 솔루션을 실생활에서 적용해봤더니 말을 빨리 하나 생각들어요. 제가 아기가 말을 잘하도.. 더보기
[육아]분주한 맘 내려놓고 아기와 가을공원 산책 이유식 만들어 놓은 걸 다 먹어간다. 지난주 주말에 교회 젊은장년부에서 엠티를 다녀와 빨래들도 산더미처럼 밀렸다. 요즘, 아기와 밤에 일찍 함께 자면 새벽5시쯤 아기가 울때 젖을 먹이고 그때부터 일어나 집안일을 시작했었다. 근데, 오늘은 아가가 5시를 건너뛰고 7시 50분쯤 일어나 그때부터 하루 일과가 시작되었다. 이유식이랑 내밥을 차리고, 식사를 하다보니 오전시간이 꽤 흘렀다. 오늘은 아침산책 패스하고, 아기를 등에 업고 집안일을 해야겠다 생각하며 아기를 업는데 아기가 아기띠에 잘안업혀진다. 계속 옆으로 고개를 푹 숙여 불편한 자세로 업혔다. 그래서 고개를 똑바로 해줘야지 하며 아기띠를 푸르다 고개를 계속 바닥으로 숙이던 아가가 바닥에 머리를 쿵 찧어버렸다.. "으앙~" 엄마가 분주한 마음에 아기를 배.. 더보기
[육아]단호박 매니아의 이유식 생후7개월~8개월인 우리 아기는 단호박 매니아. 단호박을 쪄서 주면 정말 잘 먹는다. 오늘 이유식인 소고기,양송이버섯,양배추 섞은 죽을 두번 맛보더니 입을 닫았다. 음미하듯 맛보는 걸 보니 아기들의 미각이 정말 뛰어나긴 한가보다. 혹시나 싶어 어제 친정엄마가 아기 주라며 쪄주신 단호박을 섞어주니 완전 잘먹는다. 210ml 글라스락에 절반이상 담긴 이유식을 거의 다 먹었다. 단호박 몇술갈 넣었다고 말이다. 단호박 담긴 그릇을 냉장고에서 꺼낼때 아기가 '아~~'하며 기쁨의 돌고래소리도 냈다. 교회에서 다른 아기 엄마가 사과를 넣어주니 잘먹는다며 이유식 노하우를 말해줬을땐 "어, 단맛 먼저 익히게 함 안좋다던데요?"하며 무안주던 나였는데 아기가 잘먹으니 어쩔수가 없다. 이유식 책에서 단맛에 먼저 길들여짐 안좋.. 더보기
[부모1년차]아기 물티슈 줄여보기 아기를 낳으면 물티슈는 뭐를 쓸까 고민한 적도 있었어요. 주위에서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얘기도 듣고, 소셜에서 어떤것들이 나왔나 찾아보기도 했고요.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으면서 소변을 싸도 물티슈로 닦아줬었죠. 대변을 싸면 몇장씩 꺼내 닦아주고 물로 씻어 줬었고요. 산후조리원에서 아토피에 대한 교육이 있었는데 아기 응가를 물티슈로 닦아내도 피부에 잔여물이 남아있단 얘기들으니 물로 꼭 닦아줘야겠더라구요. 그런식으로 사용하다보니 출산전에 사서 준비해온 100매짜리 물티슈 한팩을 금방 다썼어요. 일회용 기저귀 사용으로 환경오염에 일조하고있단 찜찜함이 있었는데, 물티슈까지 더해지니 이게 당연한건가 싶기도 했었죠. 집에 와서는 물티슈로 바닥청소하면 빨 필요도 없고 편리한듯 했고요. 그러다, 딸 셋에 손자.. 더보기
[JYD Stoy]2014년을 맞이하며 송구영신예배에 다녀와서 2012년, 하나이던 우리.2013년, 둘이 되었다.2014년, 셋이 될 우리. 우리가 함께 송구영신 예배를 드린지 두번째.2013년도를 마치며, 2014년도를 시작하며 들은 김병훈목사님의 시편 19편 말씀 설교가 깊이 다가온다. 영원하신 하나님께 1년이란 경계는 의미가 없으나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기위해 시간의 변화가 있게 하셨다. 1년을 보내고 맞이하며 우리에게 한발짝 다가온 것은 죽음이다. 시간의 변화는 사람은 죽음으로 향해 가고있는 유한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고, 그리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바라보게 한다.유한한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한해.2014년 맞이하면서, 성경말씀을 좀더 가까이 할수 있기를 바래본다. 그 말씀을 통해 숨은 허물까지 회개하고, 안타까워할수 있기를, 그래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