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3 JYD Story~♥
어제 집들이하고,정리하고 좀 늦게 자서인지 피곤했다. 교회다녀와서 침대로 직행~
자고있는데 쌀씻는 소리가 들린다.
좀 있다 나가서 "자기야~밥했어?"그러니 남편이,
"응, 자기 밥하기 힘들어하는것 같아서. 어제 오리 많이 못먹은거 같으니 양념해서 먹게 해줄게. 누워있어." 그런다.
"고마워~~♥♥"
"뭐가 고마워? 가서 좀더 자."
이러는 남편 YD님이 있어서 내맘이 참 포근하다.
감사한 맘이 절로 드는 추수감사주일 저녁 우리 집~♥
덧붙임.
결혼생활의 행복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하는 듯 싶어요. 피곤해서 누워있는 부인을 배려해준 제 남편의 작은 노력에 이렇게 마음이 따뜻하고, 흐뭇해지는 걸 보니 말이죠. 남편의 마음은 잘 모르겠으나, 여자인 저는 따뜻한 말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에 감동하게 되더라구요. 서로를 배려하는 행복한 부부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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