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5
우리 남편 YD는 말을 재밌게 한다.
요즘은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얘기를 해주는데 그 얘기들이 왜이렇게 웃긴지...
"결혼하면 매일 한번씩은 웃게 해줄게~" 라고 했던 결혼전 약속을 잘 지켜주고 있다.
가끔 한번도 안웃겨준 날은 내가 "자기야,오늘은 한번도 안웃겨줬는데?"라고 한다. 그러면 막춤이라도 춰서 웃게 해준다.
결혼전 약속을 잘 지켜주는 남편이 참 고맙다.
- JYD Story~♥
덧붙임.
다른 사람이 들어도 우리 남편의 얘기가 재미있을까요?
아니면, 저한테만 재미있을까요?
사랑 담아 이야기해주고, 사랑으로 들으니 사소한 얘기들이 더 재밌게 느껴지는거겠죠?
부부간에 진지한 대화도 필요하지만, 마음을 열고, 가볍게, 즐겁게 일상의 얘기를 나누는 건 더 많이 필요한것 같아요.
<남편 손등에 낙서놀이>
<만난지 100일,멋진 강변 카페에서 남편이 준비해준 이벤트 저녁식사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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